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과 경북 경주시 외동읍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치술령 (鵄述嶺) 의 치(至鳥)자(字)는 솔개를 뜻하며, 술(述)은 수리로
소(蘇), 근(近), 술(戌), 취(鷲)와 마찬가지로 높은 산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치술령은 솔개가 사는 높은 산이라는 뜻이 된다는 것이다.
치술령이 산(山)이나 봉(峯)이 아닌 영(嶺)인 까닭은
울산 두동쪽 사람들이 경주로 갈 때 이 산을 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모사지
박제상의 부인 김씨를 기리는 비석으로 본래는 사당이 있었던 곳이다.
후세 사람들은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김씨부인을 치술신모라 하여
사당을 지어 제를 지냈으며, 세 모녀를 호국삼신녀라 칭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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