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름과 하늘

2010 어느 여름 날의 하늘

by 와송 2010. 8. 31.


2010년의 여름은 길고도 지루했다

8월 한 달 내내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려야 했다.

어느날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문득 하늘을 보니

이런 구름이 하늘 위에 떠 있다

너무 맑고 깨끗한 순백이라 고이 간직하고픈데

왜 이런 구름이 낀 날은

그렇게도 더 더운 지 모르겠다.


도시의 온 하늘은 전깃줄이 금을 긋고 있다

참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구름과 하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성산의 구름  (0) 2010.09.20
옹강산의 구름  (0) 2010.09.06
굴암산의 하늘  (0) 2010.08.26
바데산의 하늘-영덕  (0) 2010.08.10
수석봉의 하늘  (0) 2010.06.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