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산의 전망은 거침이 없다
높기도 하지만 주변을 가리는 게 아무 것도 없어
날씨가 좋으면 남덕유산부터 향적봉에 이르는 덕유산 능선과
건너편 거창의 기백산 금원산등 일대의 산들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밧줄을 걷어내고
데크계단을 설치해서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게 했다
정유재란 때 ‘성을 비우면 모두 살려 주겠다’는 왜군의 회유를 거부하며 결사 항전했지만
성이 함락되면서 끝까지 싸웠던 백성은 모두 도륙되고 부녀자는 절벽으로 몸을 던졌다.
이로 인해 함양 사람은 황석산을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산으로 여긴다.-국제신문 발췌
최근에 새로 설치한 계단
정상을 올라서기 위한 마지막 계단
위에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하는데
밧줄이 엉성해서 불안하다
정상에서 바라본 북봉과 거북바위 방향
제일 뒤 능선이 덕유산 능선이다
줌-북봉과 거북바위
남봉 방향
다시 북봉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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