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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효렴봉(651m)-산청

by 와송 2019. 12. 9.

산청 효렴봉은 나즈막한 동네 뒷산이지만

전망 하나 만큼은 뛰어나다

사방 막힘이 없다

서쪽으로는 지리산 천왕봉 웅석봉 둔철산 왕산 필봉산등이 보이고

동쪽으로 황매산 감암산 부암산 줄기가 서있다

효렴제 이선생 장구소

장구소(杖屨所)라는 뜻은 지팡이를 짚고 자주 올랐다는 뜻이라고 한다.

효렴봉은 효렴재 선생이 생전에 지팡이를 짚고 자주 오르셨다고 한다.

올라서 지리산 천왕봉도 바라보고 황매산도 바라보며 많은 사색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이 마을에 사셨던 조선 중기의 대학자이신 효렴재 이경주 선생이 98세까지 사셨다고 하니

평균수명이 60도 안 되던 조선시대에서는 엄청 장수 하신 분이다.

아마도 산을 좋아하셔서 그려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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