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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요20 산악회 2017.8월 하계 휴식

by 와송 2017. 8. 21.

경요20 산악회 2017.8월 하계 휴식

 

2017.8.20.()

 

범어사출발;850-도착;950

 

오늘은 경요20 산악회가 산행 대신에 하루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배내골 철구소 위쪽 단장천 계곡으로 가는 날이다.

 

아침까지도 일기예보상 오늘 비가 오겠다고 하여 찜찜한 기분으로 출발했으나

다행이 하루 종일 비는 내리지 않았다.

 

점심시간에 맞춰 합류하겠노라는 태준이 친구도 일찍 도착해서

친구들 모두 철구소 안으로 걸어 들어간다.

 

여름 파장 무렵인데도 아직 철구소에는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여기는 많이 가물었는데도 불구하고

물놀이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수량이 풍부하다.

 

우리도 철구소에서 많이 올라가지 않은 곳에 멋진 자리를 잡았다.

맑은 물이 흘러내리고 수심도 깊어 수영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자리를 잡자 헌규 친구가 준비해온 문어숙회로 입가심을 했다.

이어서 일부는 고스톱을 치고,

또 일부는 물 맑은 계곡에 왔으니

그냥 가기는 섭섭하고

게다가 수심도 깊고 수량도 풍부해서 물놀이를 즐겼다.

 

배가 출출해질 무렵 언양읍에서 사온 소고기로 푸짐한 점심식사를 했다.

고스톱을 치다가 막판에는 짓고땡이라는 것도 해봤다.

 

화기애애 웃음꽃이 피고,

결과는 인태친구한테 가르침을 받은 태준이 친구가 모두 쓸어 담았다.

그 돈으로 저녁 먹고 노래방까지....

멋진 여름날 하루를 보냈다.

 

철구소 앞쪽 도로변

철구소는 올 여름 가뭄이 심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량이 풍부하다

늦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사람들

 

좌측 언덕 위 플랜카드가 걸려있는 바위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해마다 사고가 한 두건씩 생기는 바람에

감시원들이 다이빙을 금지시키려고 감시를 하고  있다

우리도 철구소 위쪽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수심이 깊은 계곡 옆 아늑한 곳이다

 

헌규친구가 준비해온 문어숙회로 막걸리 한잔씩을 하고 있다

물놀이를 하고 있는 헌규 친구와 병영이 친구

물개 저리가라는 태준이 친구가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고스톱 판이 벌어졌다

물놀이를 했다가 고스톱을 쳤다가 여유자적 더위를 날리고 있다

구경꾼도 있다

한무리의 젊은이들이 몰려와 놀고 있다

배가 촐촐해지자 소고기를 구워 점심을 먹었다

막판에는 짓고땡을 배워 태준이 친구가 휘날레를 장식하고

등산화를 벗지 않고 건너주겠다고 헌구친구가 태준이 친구를 업고 가다가 휘청하더니 풍덩하고  말았다

태준이 친구가 일어나서 건너고 있고,헌구 친구는 미안해서 어쩔줄을 몰라한다.

찰라의 순간을 포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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