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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과 괴석

흔들바위-김해 무척산

by 와송 2016. 12. 27.

흔들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준다

마치 원시인의 두개골처럼 보이기도 하고

각자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얼굴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보면 다이아몬드 모습을 하고 있는 것도 같다

바닥면은 이렇게 견고하다

도저히 흔들릴 것 같지 않다

 

흔들바위의 진실

 

흔들바위는 흔들리지 않았다.

7년 전에 올 때는 사진을 게시하지 않은 안내문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친절하게도 사진까지 붙여놓고

저곳을 누르면 엄지손가락으로도 흔들린다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놓았다.

그러나 엄지손가락은 커녕 내 온 몸을 던져 눌러봐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순실이가 온 우주의 기운을 받아서 밀어 봐도 안 될 것 같다.

그네 언니하고 힘을 합쳐도 안 될 것 같다.

이러면 안 된다.

사진이 없이 그냥 안내문만 있으면 한두 번 밀어보다가 내가 잘못했나 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이지만

저렇게 버젓이 사진에 어느 지점을 누르라고 표시까지 되어 있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러면 설명대로 되어야 되지 않겠는가?

그렇지 않으면 사람을 속이는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이런 짓거리는 작금의 보수라고 칭하는 자들이 하는 짓거리와 상통한다.

보수는 합리적이라고 하는데 자칭 보수라고 우기는 작자들은 합리적 이기는커녕

없는 말도 지어내고 간단히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서모 목사라는 작자는 신앙인의 양심도 팔아먹고 길거리에 나와서 사람들을 선동한다.

그네는 아무 잘못이 없고 좌파들이 선동한다고.

할 말이 없고 지들 잘못을 덮으려고 할 때 으레히 꺼내는 짓거리들

이런 우라질 놈의 시끼들... 지금이 어느 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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