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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여행

남해 여행-상주해수욕장

by 와송 2016. 5. 23.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했다.

해돋이등은 같이 몇번 했지만

딸내외와 우리 가족이 같이 여행을 하기는 처음이다.

우리 부부 결혼기념일과 딸 결혼기념일 그리고 어버이날등의 기념일을 모아서

한꺼번에 치루는 기념일 축제인 셈이다

 

우리가 일박을 했던 남해마리나펜션 전경

뒤쪽 대형 선박들이 광양항으로 계속해서 들어가고 있다

건너편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여수다

한 동이 1~2층으로 되어 있는 복층식 구조이다

좌측의 산 때문에 아침 해돋이 구경은 할 수 없었다

해돋이 구경을 하려면 여기서 1.2km 떨어져 있는 가천 다랭이마을을 지나서

남면 홍현리쪽에 상상속의  펜션(055-864-9898 남면 홍현리196) 황토휴양촌(055-863-0020 남면 횽현리208-2)등이 좋을 듯하고,

특히 멜로디펜션(010-6206-3303 남면 당항리48)은 해돋이는 할 수 없을 듯한데

펜션 앞에 모래사장이 전용바닷가인 것처럼 되어 있어 어린아이들을 동반해서 숙박을 정하기에는 아주 좋을 듯 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군부대인데

요즘은 군부대 건물도 저렇게 짓는 모양이다

광양항으로 들어가는 대형 선박들

 

 

 

방풍나물이 이렇게 이쁜 꽃을 피웠다

방풍나물꽃은 처음 본다

이 집은 특이하게도 저런 시설물을 이용해서 짐을 나르고 있었다

고장이 나면 일본에서 기술자가 와야 되기 때문에 보물 다루듯 하고 있었다

이런 것 하나 고치는 기술이 국내에는 없는 모양이다

 

 

 

여기는 다른 곳 보다도

이 욕조 외에 옆에 칸에 있는 월풀욕조가 있어

가격이 더 비싸다고 한다

그런데 이용시간이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정해져 있어

시간내에 이용을 못하는 수도 있다

 

 

다음날(5월22일 일요일) 가천 다랭이마을을 구경 하려고 갔으나

주차장은 만원이고 도로변에도 차들이 즐비하여 포기를 하고 

금산 보리암으로 방향을 튼다.

그러나 거기도 역시 상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차들이 줄지어 서있는데

대기시간이 1시간 넘게 걸린다고 글자판이 안내를 하고 있었다

하는 수 없이 보리암 구경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상주해수욕장에서 하루를 즐기기로 한다

아주 오래전에 보았던 다랭이논들의 모습이 없어진 것 같다

그런데도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어서인지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남해 금산의 전경

기이한 바위들이 즐비하다

 

상주해수욕장은 아직은 한산한 편이다

그러나 때이른 더위를 피해서 제법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를 찾았다

텐트를 치고 하루를 즐기는 사람들도 제법있고

외국인들도 많이 왔다

 

한무리의 대학생들이 왔다가는

놀이다운 놀이도 하지 않고 그냥 간다

요즘 젊은이들은 노는 것도 패기가 없이 시들하다

 

외손자는 바닷가가 마냥 즐겁다

아주 오래전에 늑도에 있는 자연산횟집을 우연히 들어가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귀가길에 다시 들렀었는데

주인이 바뀌었는지 그 메뉴는 없어지고

맛도 예전 맛이 아니어서 실망만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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