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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과 괴석

옥단춘굴-청도 철마산

by 와송 2014. 5. 26.

 

 옥단춘굴은 굴이라기 보다는 암석이 아주 조금 깍여나간 곳이다

깊이가 1m 정도이다

옥단춘굴이 얶힌 전설은 아래와 같다.국제신문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야기를 지어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말을 만든 것 같다

 

옛날 선녀가 옥단춘굴로 철마를 타고 내려왔다는 전설에서 철마산이란 이름이 유래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 전설은 대략 이렇다.

선녀가 옥황상제의 심부름으로 철마를 타고 산을 넘어가다가 아름다운 경치에 정신을 잃고 쉬는 사이 나무꾼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나무꾼과 사랑을 나누는 사이 철마는 산을 넘어가 버렸다.

이것도 모르고 사랑을 나누던 선녀는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옥단춘이라는 기생으로 환생하여 이 굴속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이때 옥단춘은 지난 일을 반성하고 음욕을 줄이는 풀만 평생 먹고 살았다고 한다.

당시에 선녀가 타고 온 말이 넘어간 곳이라 하여 동굴 북쪽 아래에 '넘으말(越馬)'이라는 지명이 전해진다.

옥단춘이 먹었다는 풀은 지금도 철마산성을 중심으로 음지리 양지리 등에 자생하고 있다.

옥단춘나물로도 불리는 이 풀은 둥굴레와 뿌리 모습이 비슷하다.

다른 지방으로 이식하면 생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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