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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와 단풍 풍경

월출산의 가을-영암

by 와송 2006. 11. 6.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계단의 연속이다.하체가 부실한 사람은 힘을 키워서 올라야 한다

구름다리 부근과 정상에서 구름사이로 간간히 보이는 경치는 말로는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다.

완전 선계의 세계에 온 느낌이다.언제 다시 와서 이 경치를 구경할 수있으랴?

구정봉까지 갔다올 계획이었으나,점심 무렵에 지척을 구분하기 어려운 구름 때문에 포기하고 내려서야 했다.

그러나 하산하면서 보니까 구름이 걷히고,햇빛이 나기 시작하는데,발걸음은 이미 내려서기 시작했고....아쉽다.너무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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