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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서재필기념관-보성

by 와송 2012. 1. 4.

점심을 맛있게 먹고 이제 향일암으로 가는 일만 남았다.

네비에 향일암을 입력하고 출발했는데

가는 도중에 생각지도 않았던 서재필 기념관이 나온다.

이런 시골에 기념관이 있다는 게 신기했다.

을씨년스런 겨울날 찾는 이 없는 기념관이다.

우선 들어가 보기로 한다.

학창시절에 배웠던 우리의 선구자들의 이름이 있어 새삼 그 분들의 가르침이 떠오른다.

우리는 왜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선구자들이나 독립 운동가들을 쉽게 잊고 사는지 모르겠다.

일제치하에서는 일본 놈들에게 빌붙어 호의호식하고

독재정권하에서는 독재자들의 입맛에 맞게 굽실거린 사람들은 잘만 사는데,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싸우다가 자신 뿐만 아니라 일가족이 몰살당하다시피하고

독재에 맞서 온갖 고문을 당하다가

일신에 상처만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왜 우리는 못본채 하는 걸까?

용기 없는 우리 일반사람들을 대신해서 싸워준 사람들인데 말이다.

국민들 모두가 각성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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