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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ㅋ-ㅎ

허굴산(682m)-합천

by 와송 2020. 11. 30.

허굴산(682m)-합천

2020.11.29.()

코스: 청강사 /약사선원/전망바위/코끼리바위/전망대/밧줄/쇠줄/이정표삼거리/허굴산정상/산성터/갈림길/안부 갈림길/밤나무농장/도로(농장앞)/태양열발전소/상봉기마을회관/청강사입구

 

홀로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

 

구포출발: 755-도착: 920

등산 : 945-하산 : 1250

 

만추의 기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몇 해 전 황계폭포에서 출발해 허굴산을 오르려다가 무더운 날씨에 길까지 잘못 들어

산행을 포기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청강사를 들머리로 삼아 허굴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집사람은 청강사앞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산행을 나선다.

 

처음에는 바람이 없었는데 약사선원을 지나 전망바위를 지나면서부터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분다.

날씨가 추워지니 전망은 좋아진다.

전망바위에 서니 정면으로 금성산과 악견산 그리고 의룡산이 가깝다.

 

악견산 우측 뒤로는 멀리 오도산과 두무산이 보이고, 좌측 뒤로는 비계산과 단지봉이 보인다.

그 정도로 오늘 날씨가 청명하다.

겨울 산행의 묘미를 보여주는 것이다.

 

전망바위를 지나 108계단을 올라서면 코끼리바위가 나온다.

바위의 모양이 영락없는 코끼리처럼 보인다.

어떻게 저런 모양이 나올까?

코끼리바위 아래는 움막 비슷한 것이 있다.

기도처로 사용하는 모양이다.

 

코끼리바위를 지나면 바위지대가 나온다.

밧줄을 잡고 오르기도 하고 어떤 곳은 쇠줄로 되어 있는 곳도 있다.

송정마을에서 오는 능선 삼거리에 서면 정상이 지척이다.

 

정상의 전망은 별로여서 바로 내려선다.

정상에서 하산길이 두 곳인데

직진해서 내려서는 길은 청강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고,

 

산성 터를 지나 밤나무단지로 내려가는 길은 정상석 뒤로 가야한다.

바위 다섯 개 옆을 지나서 가면 된다.

주의지점이다.

 

산성 터에 도착하면 우측으로 황매산과 감암산등이 보인다.

그리고 정면으로는 의령 자굴산과 한우산등이 보인다.

 

산성터 끝 부분에서 좌측 바위 아래로 내려서는 길이 조금 까다롭다.

비가 온 후라든지 눈이 온 후에는 위험할 것 같다.

예비 밧줄이 필요할 것 같다.

 

여기를 내려서서 길을 이어가면 안부가 나온다.

이후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길이 아주 희미하다.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서면 바위로 이루어진 계곡을 지난다.

 

숲이 우거진 계절에 오면 바위계곡 부근에서 길을 놓칠 가능성도 있다.

그럴 때는 바위계곡을 우측에 끼고 길을 이어간다고 보면 된다.

어렵게 내려오면 밤나무단지가 나온다.

 

밤나무단지의 임도에 들어서서 우측 임도로 내려서며 농장입구의 철대 문을 지난다.

잠겨져 있는 철대문옆으로 나와서 도로를 따라 상봉기마을회관을 지나 청강사입구까지 간다.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아서 점심도 먹지 않고 차가 있는 곳까지 바로 하산을 했다.

 

# 허굴산의 천태만상 바위를 감상하려면 송정정류소에서 송정마을 방향으로 들어가서

허굴산을 오른 후 허굴산 정상에서 청강사로 하산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청강사 입구

좌측은 청강사로 가는 길이고

직진해서 우측 길은 약사선원 가는 길이다

약사선원 방향으로 간다

 

안내판을 읽고 있으니 저 스님이 등산로를 가르쳐준다

 

여기서 우측 길로 간다

 

약사선원

 

 

약사선원 좌측의 계단을 올라선다

 

돌아보니 금성산(좌)과 악견산(우)이 보인다

 

전망바위

 

전망바위에 서니 금성산과 악견산,의룡산이 보인다

그리고 멀리 오도산과 두무봉도 보인다

 

나무 사이로 코끼리바위가 보인다

 

서릿발이 섰다

바람이 제법 찹다

 

108계단을 올라서면 코끼리바위다

 

정말 영락없는 코끼리다

어쩜 이렇게 비슷하게 생겼을까 싶다

 

바위 아래는 기도처 같은 간이시설이 있다

 

또다른 기이한 바위

 

밧줄지대가 나온다

 

여기를 올라서면 전망이 아주 좋다

 

가까이는 금성산과 악견산 그리고 의룡산이 보이고

악견산 뒤로 멀리 수도산 단지봉 라인과 우측 오도산 두무봉 그리고 그 뒤로 가야산이 희미하다

사진상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줌을 하니 오도산과 두무산이 뚜렷하다

금성산 좌측 뒤로 거창의 월여산과 감악산이 보인다

 

줌을 해보면 감악산의 풍차도 보인다

 

다시 쇠줄을 잡고 바위를 돌아간다

 

봉분이 내려앉은 묘를 지난다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우측은 송정마을쪽에서 오는 길이다

좌측으로 조금만 가면 허굴산 정상이다

 

약1시간 15분만에 도착했다

정상은 전망이 거의 없어 귤 두 개를 먹고 일어선다

 

정상옆 네개의 바위가 있는 곳으로 내려서면 청강사로 가는 길이다

나는 바위옆으로 돌아서 간다

길에 나뭇가지를 가로 놓고 가지말라는 표시를 해둔 곳이다

그곳으로 가야 산성터를 지나 밤나무단지로 간다

 

이 옆으로 간다

 

길에 이렇게 해놓았다

 

그쪽은 이렇게 국제신문 리본이 달려있다

 

우측으로 황매산에서 부암산으로 가는 능선이 보인다

 

산성터

 

부암산 능선

 

좌측으로는 다시 악견산과 의룡산

그리고 그 뒤로 오도산과 두무봉이 보인다

 

줌을 하면 오도산과 두무봉 뒤로 가야산 라인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단지봉과 수도산 라인이 보인다

 

황매산과 베틀봉이 보이고

 

줌-황매산과 베틀봉

 

황매산에서 부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능선상의 저 안부에서 좌측으로 간다

 

골짜기 논이 끝나는 지점에는 합천의 황계폭포가 있다

 

악견산 의룡산과 황계폭포가 위치한 지형

 

 

 

다시 한번 우측으로 황매산을 본다

 

줌-황매산

마지막으로 황매산 자락을 다시 한번 보고 하산을 한다

 

 

산성터 끝 정면으로는 의령의 자굴산과 한우산이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산성터를 내려서는데

바위를 내려서는 곳이 우천시에는 위험할 것 같다

 

올라올 때는 모르지만 내려갈 때는 위험한 곳이다

 

내려서서 올려다 보니 사진상으로는 별로 위험해 보이지 않는다

 

 

안부인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나무 사이로 금성산이 보인다

 

여기는 부산일보 리본이 있다

 

바위지대를 지나는 곳에서 길을 놓치기 쉽다

바위로 이루어진 계곡을 우측에 끼고 내려간다고 보면 된다

 

움막이 나오면 좌측으로 밤나무단지로 가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된다

 

저 앞 폐냉장고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정면에 금성산(좌)과 악견산(우)을 바라보면서 간다

 

돌아본 억새지대

억새는 역광으로 봐야 빛난다

 

철문이 잠겨있어 걱정을 했으나 철문 좌측으로 지나갈 수 있다

여기는 밤수확철에는 다니기 어려울 것 같다

 

여기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청강사 입구가 나온다

 

폐돈사인 모양이다

 

금성산

 

우측으로 금성산과 악견산이 있다

 

태양열발전소를 지난다

 

금성산

 

상봉기마을회관을 지난다

 

허굴산을 올려다 본다

 

청강사 입구-산행 끝

참고지도-국제신문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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