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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ㅋ-ㅎ

황매산(1108m)-합천,산청

by 와송 2018. 5. 14.

황매산(1108m)-합천,산청

2018.5.13.()

홀로

코스: 장박마을/길합류/너백이쉼터/헬기장/삼봉갈림길/황매산정상/삼봉갈림길/삼봉/상봉/중봉(삼거리갈림길)/치마덤(돌탑)/장군봉(삼봉)/박덤/외딴집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755-도착;930

등산;940-하산;1530

 

구간별 소요시간

장박마을-너백이쉼터; 75

너백이쉼터-정상; 50

정상-상봉 오토캠핑장갈림길; 45

상봉 오토캠핑장갈림길- 도로변 독립가옥; 115

 

황매산 철쭉을 보러간다.

오늘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장박마을을 들머리로 해서 오른다.

장박마을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있는데, 마을에 사는 부부가 앞서 가고 있다.

요즘은 촌에 살아도 산행을 즐기는 모양이구나 생각하면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를 벗어나 산길로 접어들면서 부부와 만났다.

부산 동아대병원에 근무를 하다가 정년퇴직을 하고 고향마을로 귀향을 했다고 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오르다보니 너백이쉼터까지 단숨에 올랐다.

너백이쉼터 부근에서 부부는 돌아갔다.

 

너백이쉼터에서 정상 오르막 직전까지가 철쭉군락지인데

이곳의 철쭉은 이미 다 졌다.

황매산철쭉은 매번 시기를 잘 못 맞추겠다.

예년 같으면 5월 중순이면 절정일 텐데 올해는 꽃이 일찍 폈다.

우리나라도 아열대성 기후로 변화가 심하게 일어나는 모양이다.

 

장박마을에서 오르는 코스는 별로 힘들이지 않고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상에서 하봉쪽으로 하산하면서

능선에서 바라본 황매평원과 합천호의 풍광이 너무 좋다.

코스마다 그 산이 주는 매력이 다르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새벽까지 내리던 비도 그쳐서 하늘까지 깨끗하고 맑아 산행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집사람도 오토캠핑장 위에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가서 놀고 있다고 연락이 온다.

 

전국 각지에서 오늘 황매산을 찾은 사람들이 수만 명은 됨직하다.

산청 쪽과 합천 쪽의 주차장과 길가에는 대형버스들이 즐비하다.

 

황매산의 정상석은 아래쪽에다가 하나 더 만들어야할 것 같다.

좁은 바위 위에 정상석을 세워놓으니 인증사진을 찍겠다고

바위에 오르는 사람들이 위험해 보인다.

기분 좋게 산행을 하고 귀갓길에 마금산온천에 들러 온천욕을 하고 왔다.

너백이 쉼터를  지나 철쭉군락지에서 황매산 삼봉능선을 바라보고

장박마을 버스정류장에서 개울을 따라 올라간다

금낭화가 제철이다

포장도변에 산행안내 이정목이 서 있다

저 앞 전봇대 우측으로 산길이 열린다

처음으로 이정표가 있다

좌측 길로 간다

좁은 길을 확장했다

황매산 터널 조금 못미쳐서 올라오는 길이라고 한다

버스를 대기가 쉬워서 단체산행객들이 주로 이용한다

그러나 장박마을에서 올라오는 것 보다 거리는 조금 짧은 대신에 경사가 있다고 한다

 

장박마을에서 같이 올라온 부부가 가르쳐준 거창의 월여산

저곳도 언젠가 가봐야할 산이다

좌측 멀리 덕유산 자락이 구름에 덮혀 있다

철쭉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미 시들었다

황매산 철쭉은 절정일 시기를 맞추기가 힘든다

너백이쉼터

황매산터널이 있는 떡갈재에서 올라오는 길이란다

너백이쉼터에서 오늘 걸어갈 삼봉능선을 바라본다

 

너백이쉼터에서 헬기장 방향 철쭉군락지를 바라보고

 

우측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손짓한다

 

삼봉 능선 좌측으로 합천호가 보이고

그 옆에 악견산이 보인다

 

한폭의 그림같은 합천호가 배경이 된다

 

철쭉군락지에서 바라본 삼봉능선

 

 

우측의 천왕봉이 희미하다

 

철쭉군락지의 철쭉개화 상태

꽃이 이미 시들었다

 

 

돌아본 철쭉 군락지의 모습

 

절개지 부근이 아마도 황매산터널이 있는 곳일 것이다

 

돌아본 철쭉군락지

 

그나마 이 부근이 북사면이라서 철쭉꽃이 조금 늦게까지 남아 있다

 

 

이곳 철쭉은 절반 정도만 개화가 되었다

이런 상태를 기대했었는데...

 

돌아본 길

 

돌아본 길이  아름답다

 

이 고개를 올라서면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할 정도로 넓은 공터가  나온다

 

 

넓은 공터가 나오고 이내 삼봉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직진으로 황매산 정상을 갔다가 이곳으로 돌아와서 좌측으로 갈 예정이다

 

삼봉 갈림길의 이정표

 

삼거리 방향이 진행할 방향인데

이정표의 삼거리라는 표시는 애매하다

차라리 삼봉이나 상봉 또는 장군봉 방향이라고 표시해야 할 듯하다

 

발디딜 틈  없이 정상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

 

상봉 방향

장군봉 방향

황매산 정상석

사람들 때문에 이렇게 밖에 찍을 수가 없다

정상석 인증사진을 찍으려고 올라오고 있는 사람들

 

앞쪽 능선이 상봉에서 오토캠핑장으로 가는 능선이다

정상석 인증사진을 찍으려고 바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이 위험해 보인다

지자체에서 아래쪽에 정상석을 하나 더 만들어주면 좋겠다

감암산 보암산 방향의 능선

철쭉꽃이 천왕봉을 받치고 있다

무학굴이라고 하는데 물방울이 떨어져서 기거는 못하겠다

그러고 보니 뱀은 모르겠고 올라오면서 칡넝쿨,땅가시를 못  본 것 같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서 삼봉 방향으로 간다

합천호가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멀리 보이는 것이 덕유산 줄기일 것이다

오토캠핑장-줌

덕만주차장이 보인다

돌아본 길

삼봉을 올라가는 길이 초급 중급 상급으로 나뉘어 있다

그런데 상급코스는 어딘지  모르겠다

아마도 이게 중급코스인 모양인데

삼봉의 첫번째 봉우리

삼봉에서 돌아본 길

삼봉에서

삼봉에서

삼봉에서

앞능선이 오토캠핑장으로 가는 능선이다

삼봉의 제일 높은 봉우리

뒷쪽이 팔각정이 있는 상봉이다

삼봉 계단을 내려서면 반대쪽에도 역시나 초급 중급 상급 표시가 있다

 

삼봉을 내려서서 돌아본 길

좌측 철쭉 군락지의 모습

지나온 길

상봉의 팔각정

오토캠핑장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

황매평전 제일 위쪽에 행사장이 있다

상봉 팔각정 위에서 바라본 합천호

상봉 갈림길

우측이 오토캠핑장 방향이고

좌측이 가야할 방향이다

여기도 이정표가 삼거리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표기를 장군봉이나 덕만주차장으로 바꿔야할 것 같다

앞봉우리가 삼거리봉이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대병면 방향이다

삼거리봉이 하봉으로 불리는 모양인데

신문에 표시된 봉우리  명칭하고 지역 산행 안내판에 쓰인 명칭하고 일치가 되지 않아서

헷갈린다

안내판에 삼거리라고 표시된 바로 그 삼거리다

좌측이 보림사 방향이다

나는  덕만주차장 방향으로 간다

 

치마덤의 돌탑

치마덤의 이정표

치마덤에서 돌아본 길

치마덤에서

치마덤에서

치마덤에서 바라본 합천호

돌아본 능선

정면에 순결바위 능선과 대기저수지가 보인다

 

여기는 지대가 높아서인지 이제서야 송홧가루가 날린다

오토캠핑장(아래)과 행사장(위)

대기저수지를 바라보고 누워계시는 김녕김씨묘

명당자리인 모양이다

정상 방향을 올려다 본다

우측 암봉이 장군봉인 모양이다

이제 순결바위 능선이 눈앞에 있다

도로에 내려섰다

행사장에 있던 집사람을 불러 귀가를 한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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