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산행기 ㅂ

2023년 -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와송 2023. 8. 29. 10:32

오늘은 고교친구들과

양산  배내골  한귀퉁이 계곡에 앉아

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 더위를 식혀보고자

산행 대신에 계곡에 앉아서 하루를 보냈다.

 

한적한 곳이라서 사람 발길이 거의 없어 좋았다.

산행을 하고 땀으로 범벅이 된 옷을 입고,

계곡에 풍덩하고 들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굴뚝 같았지만

 

땀을 흘리지 않고는 계곡에 들어갈 엄두가 안 난다.

계곡물이 차갑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