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김해 봉하마을-고 노무현 대통령 생가를 둘러 보며

와송 2011. 5. 6. 16:33

오늘은 5월5일 어린이날

조금 시간이 있어,

김해 한림에 있는 화포 메기국집에 가서

저녁밥을 먹기로 한다.

마침 공주가 함께 갈 수 있다고 하여,

조금 일찍 가서 봉하마을도 둘러보기로 한다.

봉하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버스들도 보이고,

플래카드도 붙어 있다.

생각해보니 그분이 가신 그즈음이다.

5월23일 날 2주기 추도식이 있단다.

별생각 없이 왔는데 추모기간에 맞춘 샘이다.

가신님을 그리워하며 모여든 사람들이 많다.

그날의 사진들을 보니

여러 가지 생각들이 떠오른다.

국민들은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하고,

국민들을 우습게 여기는 정치인들에게는

반드시 투표로서 엄중한 심판을 해야 한다.

봉하마을에 들어서니 사자바위가 먼저 보인다


주차장에는 각지에서 모여든 차들이 꽉 찼다


비극의 부엉이바위도 보인다(좌)








대통령 생가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


부엉이 바위를 향하여












여기서 우측 길은 대통령의 길이라 하여

사자바위를 한바퀴 돌아

호미든 관음상을 올라가는 길에서 갈라져 사자바위를 오르는 길이다.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시간이 있는 분들은 한번쯤 걸어도 될 듯하다.

우리는 부엉이 바위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한바퀴 돌아봤다.


마애불





부엉이 바위

의경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키고 있다.


부엉이바위에서 내려다본 대통령 묘역


줌으로



사자바위 아래 오부능선의 사면길을 도는 산책길



사자바위를 오르는 나무계단


사자바위에서 내려다본 화포천과 경전선의 화물기차


사자바위에서 내려다본 대통령 묘역과 봉하마을 전경


줌으로



사자바위의 봉화대-흔적도 없다


호미든 관음상을 올라가는 길


호미든관음산 주위 봉우리는 온통 철쭉을 심어놨다.

내년부터는 이맘 때 찾으면 철쭉이 장관일 것 같다



호미든 관음상





호미든 관음상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모습


무척산(중앙)도 보인다


화포천-저 아래에 화포 장어국집이 있다


봉화산 정토원(좌)과 봉하마을




정토원의 수광전-오늘은 문이 닫혀 있다

고 노무현 대통령과 고 김대중 대통령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백일홍 나무(배롱나무)의 나무 둥치가 울퉁불퉁 특이하게 생겼다


정토원에서도 묘역이 잘 보인다




절에서 키우는 점박이 개가 봉하마을까지 마실을 왔다

항상 다니는 길인지 좌우 거리낌없이 묘역까지 앞장서 내려 온다


봉하마을에서 막걸리를 한잔 할까 하다가


곧바로 화포 메기국 집으로 왔다

고노대통령께서도 생전에 자주 들르셨다는 이 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김해시 한림면 안하리 1041-1

055-342-6266

장어맛을 보기 위해 2인분만 시켰다

그리고 장어국밥을 3인분하고

장어는 다른 집보다 조금 쌌으나, 크기가 작은 것 같다(일인분 \17000,타식당\20000)

맛은?그런대로 괜찮았으나 양념이 조금 달다.

장어국밥이 별미였다(일인분\6000)

이것만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