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산행기 ㅇ

임호산을 지나 함박산으로-김해

와송 2016. 11. 14. 15:35

임호산을 지나 함박산으로-김해

 2016.11.13.()

 홀로

 코스;동아그린아파트버스정류소/흥부암/임호산정상/계단/함박산정상/체육시설/한신아파트118동옆/주촌고개/봉명산정상/수인사사거리/전망데크/묘지갈림길(우측)/묘지갈림길(좌측)/장신대정문/솔향오리농원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759-도착;844

등산;845-하산;1210

 

김해 사는 제매가 집들이를 하는 날이다.

12시에 김해 구산동 솔향오리농원에서 점심을 먹자고 약속이 되어 있어

간단하게 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했다.

 

이 코스는 6년 전 이맘 때 한번 다녀간 적이 있다.

산행시간 3시간, 이동하는 시간 1시간

이렇게 계획을 잡고 집을 나섰다.

 

구포역에서 759분에 127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김해 경전철을 타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강서구청 앞에서 내려

 전철을 타러 강서구청 역에서 개찰을 하고 올라갔다가 아차 싶었다.

 여기는 지하철3호선 역이라는 사실을 개찰을 하고 나서야 알았다.

 

이런 낭패가 있나?

어찌 이런 실수를?

다시 돌아 나와 강서구청 앞에서 127번 버스를 탔다.

배차간격이 15분이라 앞서 탔던 다음번 버스를 타게 되었다.

 

흥부암을 올라가는 길가의 나뭇잎들이 낙엽이 되어 우수수 떨어지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햇빛 없는 음산한 날씨가 연무까지 끼어 더 우중충하게 느껴진다.

 

임호산 정상 팔각정에 올라서 사방을 둘러봐도 연무 때문에 조망이 힘들다.

음산한 날씨지만 바람은 없어 적당한 기온이 산행을 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

 

능선 길은 잘 닦여있고 걷기에 좋다.

도심 한 가운데 있는 산이어서 휴일을 맞아 능선 좌우 갈림길에서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러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능선 중간 중간 운동시설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산행로는 주촌 고개를 넘어 봉명산을 오르는 길이

능선에 서기까지 경사진 길이 제법 길게 이어지고,

수인사 갈림길에 있는 전망데크를 지나

능선갈림길에서 부산장신대로 내려오는 길이 경사가 세다.

가볍게 산행을 마치고 동생들이 도착해 있는 식당에 도착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봉명산 가는 길에서 바라본 임호산(좌) 능선

오전7시59분에 출발하는 127번 버스를 탄다(배차간격 15분)

 

사상에서 김해가는 경전철을 타려고 강서구청앞에 내렸는데 착각을 했다.

여기는 3호선이 지나는 곳인데 무심코 아무 생각없이 내렸다

 

3호선 강서구청역에 올라갔다가 다시 돌아나와서 127번 버스를 다시 탔다(8시18분)

 

김해 내외동 동아그린아파트 정류소에서 하차(8시44분)

흥부암 방향으로 올라간다

임호산 정상의 모습

흥부암

계단을 올라서서 사람이 가고 있는 방향으로 가면 화장실이 있고

그 화장실 옆에 쪽문이 있다

그곳에 산행로가 연결된다

이 문을 통과하여 약150m 정도 가면 갈림길이 있고

그곳에서 좌측 산으로 오른다

여기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팔각정자가 있고, 그곳이 임호산 정상이다

임호산 정상에서 바라본 김해 시가지

앞산에 천문대가 있고, 그 뒤쪽 능선이 신어산이다

김해 들판

임호산 정상의 정자

임호산(176m)

우측이 흥부암에서 올라오는 길

곳곳에 평상 쉼터가 있다

김해 흥동 벌판

도심지의 산 답게 가벼운 차림으로 사람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었다

좌측 사면길은 함박산을 오르지 않고 안부의 체육시설로 바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계단을 오르면 함박산이다

돌아본 임호산(뒤)

정상이 숲에 가려있다

함박산 정상 한쪽으로만 이렇게 전망이 제한적으로 있다

함박산 정상에서

김해공항을 이륙한 비행기가 이곳 상공을 지난다

비행기 길인 모양이다

휴식을 취하는 내내 비행기가 많이도 지나간다

함박산을 내려서면 안부에 체육시설이 있다

한신아파트118동 우측(가로수가 많이 있는 곳)을 지난다

건널목을 건너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간다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여 도로 확장 중인 주촌고개에 오면 

감시카메라가 있는 우측에 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여기서 다시 산으로 오른다

경사가 있는 길이  능선에 붙을 때까지 제법 길게 이어진다

산불감시원들이 출입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돌아본 함박산(중앙)

돌아본 갈림길-우측에서 올라왔다

주촌면 선지리의 논들이 모두 공장부지로 변하고 있다

지나온 능선길(좌측-임호산,중앙-함박산)

김해 천문대가 있는 산과 뒤쪽 신어산 줄기

경운사 갈림길

제1체육 공원

수인사 갈림길 사거리

좌측길은 전망데크를 거치지 않고 제2 체육공원으로 바로 가는 길이고

우측 사면길은 전망데크를 거쳐 묘지 갈림길로 가는 길이다

부산 장신대로 가려면 반드시 우측 전망데크 방향으로 가야한다

 

수인사 쪽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었다

수인사 갈림길 사거리에서 약50m만 오면 이 전망데크가 있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임호산 능선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분성산성(우)과 천문대(좌)

천문대가 육안으로는 보였는데 사진상에는 안 보인다

산 아래는 연지공원 연못도 보인다

전망데크에서 약4분 정도 올라오면 좌우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경운산으로 가는 길이고,우측이 부산장신대로 가는 길이다

다시 좀 전의 갈림길에서 약4분 정도 오면 또 좌우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좌측 갈림길로 가야 부산장신대 방향이다

갈림길에서 17-8분 내려오면 이 이정표를 만난다

내려오는 길은 제법 경사가 세다

장신대를 가르키는 방향으로 간다

이 길을 따라 학교 건물 옆 울타리를 따라 가면 정문이 나오고

솔향오리농원은 그 아래쪽에 있다

정문 좌측으로 나왔다

 

참고지도-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