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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ㅋ-ㅎ

향로산-밀양

by 와송 2006. 12. 18.

향로산(976m)-밀양

2006.12.17()

산행인원;

코스;선리노인정/인동장씨묘/지능선/주능선/향로산 정상/장군미(달음재)/백마산 정상/임도/은곡마을/선리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경남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대설주의보다.

아침을 먹는데 날씨가 흐려지면서 눈발이 날린다.

 

은근히 기대반 걱정반했으나,목적지에 도착하니 날씨가 좋다.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지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거세다.

신불산쪽에는 먹장구름이 몰려온다.

 

정상 아래서 점심을 먹는데,손이 너무 시렵다.

점심 후에 하산 무렵부터는 북풍이 너무 거세어 완전 무장을 해야 했다.

 

백마산에 오니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드디어눈발이 날린다.첫눈을 맞는다.

 

향로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끝내준다.

동서남북 거칠 것이 없다.

 

간월산,신불산,영축산등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재약산,천황산,사자평의 광활함이 멋지다.

 

 

 



선리 노인정-마당안으로 들어간다.옆으로 골목길도 있다



탱자나무 울타리 옆으로 들머리가 열리고,이어서 줄곧 경사진 길이 이어진다.

정상까지 너댓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푹신한 낙엽길이다-약간은 미끄럽다



인동 장씨 묘-여기를 지나면 내리막 길이다



약70분 정도 올라오니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진다.신불산 쪽에서 눈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전망대에 서니 밀양댐이 보이고,주위 조망이 좋다



푹신한 낙엽길이 이어진다.마치 융단을 깔아 놓은 것 같다




눈구름이 몰려다니고 있다



지나온 능선길-뒤로는 신불산.영축산 능선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정상에 서니 동서남북 거칠 것 없는 전망이 펼쳐진다



우측으로 사자평이,좌로는 재약산 수미봉.그옆으로 사자봉이 이어진다.눈구름이 산에 그림자를 지게 하고 있다.



사자평-줌촬영



신불재-줌촬영



하산길이 될 백마산 능선-뒤로는 밀양호가 보인다.산기슭에는 가산 마을이 보인다



밀양호가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이고 있다



추운 날씨에 손을 호호 불어가며 점심을 먹고 하산길에 오른다.정상 아래 바위 능선길이 백마산 가는 길이다




하산길 능선.중앙에 우측으로 꺽인 부분이 장군미 사거리다



눈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북풍이 매섭게 분다.완전무장을 해야했다



장군미 사거리-여기서 좌측은 가산 마을로 하산하는 길이고,백마산은 직진하여 오른다



밀양호가 좀더 가까이 보이기 시작했으나,먹장구름에 가려 눈깜짝할 사이에 자취를 감추고 만다.



백마산은 정상석이 없다.어느 산님이 안타까웠나 보다.







드디어 눈이 내린다.우리가 올 겨울에 맞는 첫눈이다.방귀가 잦으면 화장실을 가야한다더니,먹구름이 오락가락하고,거센 바람이 몰아치더니만,눈보라가 친다.발걸음이 바쁘다.날은 어두워가고....임도를 지나,15분 정도가면,은곡마을로 하산하는 급경사 길이 이어진다.





은곡마을 하산길-리본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은곡마을 전경



정면의 집 마당을 지나 선리마을까지 30여분을 걸었다


내려오는 길에 있는 배네골 쉼터-황토 찜질방






날이 어두워 사진이 흔들린 것 처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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